쎄니팡,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도국과 함께 세계시장 진출 청신호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2018.12.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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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니팡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시설담당 다와수렌, 수도국 시설담당자가 지난 27일 쎄니팡 본사를 방문해 울란바토르시 전체 상수도관 질소세척을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쎄니팡 임원진들과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시설담당자 일동/사진제공=쎄니팡쎄니팡 임원진들과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시설담당자 일동/사진제공=쎄니팡


쎄니팡 측은 "자사가 지난 10월 몽골 현지에서 실시한 시범세척 결과, 수질개선과 수압이 개선됨이 증명되고 2개월이 지나도록 배관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자 몽골 울란바토르시청에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며 "오는 29일 2차 미팅에서는 울란바토르시 수도국장 할르렝이 함께 참석하며, 쎄니팡과 울란바토르시청, 수도국과 함께 사업의 파트너가 되어 세계 연 200조원대 잠재 신규 상수도관망 질소세척시장을 사업화하여 세계시장 진출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상수도관망 관리의 경우 선진국, 후진국 모두가 기존 세척기술의 부재로 배관 내 오염의 가속화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쎄니팡 측은 세척효과가 뛰어난 질소세척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하였음에도 물사업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반 기업이 기술을 전파하고 사업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수돗물을 관리하는 수도사업자와 함께 사업파트너로 관계를 맺어 세계시장 공략을 계획하게 됐다는 것.

쎄니팡 관계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수도국의 신뢰와 함께 세계시장 공략의 사업파트너로 몽골과 한국 국익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몽골은 물이 귀한 국가로서 전국민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물을 관리하는 수도사업자 역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본 협의가 마무리되면 몽골 수도국은 상수도관망 질소세척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팀이 신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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