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준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하락...달러 인덱스, 0.3%↓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1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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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 55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97.16을 기록했다.

연준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날 올해 네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통화완화) 목소리로 인해 내년도 금리인상 속도는 늦추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3360% 상승한 1.1349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안전통화인 엔은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7% 떨어진 112.84엔(달러가치 하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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