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 / 사진=뉴스1
14일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석방운동본부는 오는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탄핵무효집회'를 연다. 이 집회의 예상 참석 인원은 약 1만명이다.
이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태극기 집회'를 갖고 숭례문과 광화문광장을 거쳐 세종문화회관으로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진보단체의 집회가 예정돼 있다. 민중민주당은 15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반전반미집회를 갖는다. 오후 3시에는 참석자 200여명이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모임도 개최된다. 15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 옆 현대해상 건물 앞에서 종로 1가로 300여명이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친형 강제입원' 등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뤄진 검사의 기소에 대한 항의 목적이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아 이주공동행동이 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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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행진이 이뤄지는 구간에서는 상황에 따라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이 통제될 수 있다. 경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때는 정체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