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차기 총장후보 3인 압축…이두희·정진택·최광식 교수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8.12.13 19:30
글자크기

20일 이사회서 최종 1인 임명

고려대 차기 총장후보 3인 압축…이두희·정진택·최광식 교수


고려대학교의 총장 최종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

고려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13일 제20대 총장 후보자를 최광식(65) 한국사학과 명예교수, 이두희(61) 경영학과 교수, 정진택(58) 기계공학과 교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명예교수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9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앞서 2011년 2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문화재청 청장을 지냈다.



고려대 경영대학 학장을 지낸 이 교수는 한국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고려대 공대 학장과 대학원장·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총추위는 교수 15명, 교우회 5명, 법인 4명, 교직원 3명, 학생 3명 등 5개 단위 대표의 총추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총추위원은 1인당 3표를 행사해 최다득표자 3명을 최종후보자로 학교법인에 추천한다.



총추위의 최종 후보자 추천을 받은 학교법인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면접 등을 거쳐 최종 1명을 임명할 예정이다. 20대 총장 임기는 2019년 3월1일부터 4년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