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터, AR(증강현실), 클라우드컴퓨팅 등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눈부신 기술의 융복합으로 글로벌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내일 당장 무엇이 어떻게 변할지 전망하지 못할 정도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일이 불투명하고 불안할지 몰라도 모레엔 ‘놀라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4차 산업시대에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과 초연결(Hyper-Connectivity)이 중요 키워드가 될 것이다. 이 2가지는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기반이자 가장 중요한 두 축이다. 초지능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을 둔 것으로 말 그대로 초월적인 지능을 의미한다. 기계가 특정 분야 혹은 모든 분야에서 인간과 비슷하거나 우월한 수준의 지능을 가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바둑 최강자로 우뚝 선 ‘알파고’의 사례나 AI 의사 ‘왓슨’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는 ‘주거불안’ ‘직장불안’ ‘노후불안’에 시달리는 ‘3불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거대한 사회변화를 읽는다면 창업과 취업을 넘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더이상 좌절하거나 두려움으로 한 곳에 안주하지 말고 어떤 일이든 성취하기 위해서는 기회를 기다리기 전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우리 인생에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흔히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리지만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잡히지 않는 법이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실패를 두려워해 움츠리는 우리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