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내 8.3만 가구에 주택용 태양광 모듈 공급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8.12.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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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만 가구 돌파 예상…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등 진행

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을 설치한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중랑숲리가 아파트./사진제공=한화큐셀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을 설치한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중랑숲리가 아파트./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큐셀부문은 지난 10일까지 공동주택을 포함해 국내 약 8만3000가구(약 240MW)에 주택용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다양한 주택용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에 주택용 태양광 토털 솔루션(태양광 모듈, 부자재,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각 지자체가 지원하는 아파트 미니 태양광 사업에도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한화큐셀이 사업자로 참여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은 소비자의 초기투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여사업자가 설치·운영·관리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대여사업 소비자는 한화큐셀로부터 태양광 설비를 7년동안 대여 받고 매월 대여료(약 4만원) 납부 후 소유권을 이전 받는다. 소비자들은 낮 시간에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내년 누적 10만가구 이상 국내 주택에 태양광 시스템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 상무는 "아파트, 단독주택 등에 설치된 태양광 시스템은 유휴공간을 활용한다는 점,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 가정에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제공한다는 점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조건에 맞는 태양광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국내 태양광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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