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물가지표 부진과 달러약세에 상승...온스당 0.2%↑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12.1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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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물가지표 둔화와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80달러(0.2%) 상승한 12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물가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을 도왔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대비 0%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10월 CPI가 전월대비 0.3% 오른 것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둔화됐다.



달러약세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 하락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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