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불확실성 제거·저가 매력 부각-교보증권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12.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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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2일 삼성물산 (150,100원 ▲100 +0.07%)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저가 매력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상장 유지 결정으로 바이오로직스 사태가 향후 삼성물산 가치에 미칠 영향은 미미해졌다"며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보유 상장지분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그룹사 투자 확대·주택 사업 재개 등 영업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저가 매력이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6.8% 증가한 3300억원을 추산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1조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 등 패션·리조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건설·상사의 이익 급증으로 연간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그룹 투자 물량 확대와 상사 이익 안정화 유지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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