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8.12.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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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유관단체 Ⅱ유형 중 3위…"청렴마일리지 등 제도, 높은 청렴도로 이어져"

기보,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기술보증기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직원수 1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의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내 최고등급이며 점수로는 3위를 차지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235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해 발표했다.



기보는 △내부 성과평가를 연계한 '청렴마일리지'제도 △매월 전직원 대상 '클린 기보-데이' 등 내부청렴 강화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업무현장에서도 △고객대면시 깨끗한 업무를 서로 다짐하는 '청렴협약서' △업무처리 단계별로 비리를 사전 차단하는 모니터링 제도 △비위직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등 부패방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보 측은 이같은 시스템들이 직원들의 높은 청렴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평가결과는 주요고객인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8만여개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부터 평가받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고객과의 접촉을 통해 업무가 이루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우수등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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