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KBO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의 구분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 후보로 무려 25명이 경합했다. 유효표 349표 가운데 166표를 얻은 김재환은 외야수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외야수 황금 장갑을 손에 넣었다.
이번 시즌 김재환은 139경기에 나서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 44홈런 133타점의 기록을 남기며 정규 시즌 MVP(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홈런과 타점에서 리그 전체 1위였고, 장타율 2위(0.657), 최다 안타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