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숲 이야기’ 공모전서 46편 수상작 나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12.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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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71편 수필 응모…정성권씨의 ‘그 산에는 아버지가 있다’가 산림청장상

‘우리 숲 이야기’ 공모전서 46편 수상작 나와


유한킴벌리가 숲과 자연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문학을 통해 되새기기 위해 개최한 ‘2018 우리 숲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서울 남산 소재 문학의집·서울서 지난 8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 우리 숲 이야기 공모전’은 유한킴벌리와 문학의집·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내가 사랑하는 숲, 자연’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전은 별도 조건 없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원고 접수를 받았으며, 대학·일반부에서 526편, 학생·청소년부에서 145편 등 총 671편의 수필이 응모됐고 이 중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성권씨가 ‘그 산에는 아버지가 있다’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진상용씨의 ‘그 숲에 가다’가 문학의집·서울 이사장상을, 황규성씨의 ‘숲이 주는 내 삶의 쉼표와 느낌표’가 유한킴벌리 사장상에 선정됐다.

올해는 현실과 부딪쳐 생긴 문제의 답을 숲과 자연을 통해 찾는 ‘젊은이’들의 응모작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학생·청소년 부문은 학교생활에서 겪은 친구 사이의 갈등, 성장기에 빠져드는 정신적인 혼란 등을 숲과 자연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하고, 자신감을 얻는 과정을 그린 작품들이 많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내가 기댈 수 있는, 나를 치유해 주는 고마운 숲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주변 가까운 숲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숲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우리 곁에 있는 숲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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