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거부를 규탄하며 나흘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손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거부를 규탄하며 나흘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손 대표는 로텐더홀에서 누워있거나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촉구하고 있다. 손 대표는 "제도 개혁 없는 정권교체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계속이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걷어내고 참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의회에 권한을 줘야 한다.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바로 그 시작"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제 개편을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단식 농성 나흘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거부를 규탄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예산안 합의 규탄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하며 김관영 원내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열린 본회의에 앞서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하며 단식농성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 트위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편 수용 없이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한 것을 규탄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농성중인 손학규 대표를 찾아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