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소벤처기업부 출입기자단
중소벤처기업부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30일 홍종학 장관 취임 1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대표 1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무응답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응답은 50점으로 21명(14.9%)이 선택했고 70점(20명,14.2%), 60점(15명, 10.6%)이 뒤를 이었다.
홍 장관의 '중소기업 수호천사' 역할에 대한 만족를 묻는 질문에는 '불만족'을 꼽은 응답이 45.3%로 조사됐다. 다소 불만족 25.5%, 매우 불만족 19.9%였다. 매우만족과 다소만족 등 '만족한다'는 답변은 17.7%에 그쳤다.
홍 장관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한 이유로는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예산 확대'(33%)와 '중소기업 중심 경제정책 추진'(29.4%), '중소기업계와 소통 원활'(27.5%)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생산력과 경쟁력 증대'를 꼽은 응답자는 7.8%에 그쳤다.
이번 설문은 중기부 출범과 홍 장관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장 중소기업인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CEO혁신포럼'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해 응답한 141명의 답을 토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