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명단을 공개했다.
포브스는 이부진 사장에 대해 "서울의 최고급 특급호텔 중 하나인 호텔신라의 대표이사이고, 호텔신라는 롯데 다음으로 한국에서 제일 큰 면세점 사업자"라며 "오빠인 이재용과 여동생 이서현과 삼성 경영권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2016.3.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3위에는 2011년부터 국제통화기금(IMF)을 이끌어 온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자리했다. 포브스는 "재임기간 중 불거진 유로존 부채 위기, 신흥시장 리스크 관리, 미중 통상갈등에 잘 대처해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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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4위), 빌 게이츠의 아내이자 자선기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멜린다 게이츠(6위), 수전 보이치키 유튜브 CEO(7위), 세계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매릴린 휴슨 회장(9위)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세계 여성 인사들이 관리하는 자금 규모와 영향력,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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