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3·1운동 100주년 기념 역사 알리기 앞장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8.1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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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3·1운동 100주년 기념 역사 알리기 앞장


국민대학교는 최근 교내 콘서트홀 앞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교내 구성원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나라의 뜻깊은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해 교내 구성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민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해 독립 국가건설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건학이념과 국가와 민족 발전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성곡 김성곤 선생의 육영이념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이에 국민대는 3·1운동과 역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홍보 부스에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청년 서포터즈의 3·1운동 관련 설명을 듣고 퀴즈를 푸는 독립오락관 ▲영화 '암살'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당시 사용한 물품을 들고 사진을 찍는 독립사진관 ▲3·1운동에서 읽혔던 독립선언서를 직접 낭독하는 독립선언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국민대, 3·1운동 100주년 기념 역사 알리기 앞장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남수 상임대표는 "많은 청년이 3.1운동 100주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와 정보를 함께 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3.1운동과 4.19혁명 등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역사의 현장에는 늘 청년이 있었기에,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임세은(회화 1) 학생은 "학교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해 세워졌음에도 불구하고 3·1운동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역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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