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대신밸런스제5호스팩과 합병상장 추진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18.11.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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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 반도체 업체 지니틱스가 대신밸런스제5호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 합병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인 대신5호스팩은 주권 비상장 법인인 주식회사 지니틱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현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증대해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이루겠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능력 증대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따.



합병 후 존속법인은 대신5호스팩이고 ㈜지니틱스는 소멸법인이 된다. 대신5호스팩은 ㈜지니틱스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하고, 사명이 ㈜지니틱스로 변경된다.

현재 대신5호스팩 최대주주는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다. ㈜지니틱스 최대주주는 김원우씨다. 지분율은 각각 7.30%, 14.11%(우선주 포함 기준)다. 합병 완료시 최대주주는 김원우씨로 예상 지분율은 12.45%다.



합병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김수아, 서울전자통신(주) 및 손종만 대표이사 외 4명 등기임원)의 지분율은 36.57%로 예상된다. 합병 후 ㈜지니틱스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엔 문제가 없을 것이란 판단이다.

회사 측은 "코스닥 시장 공모시 모집된 자금은 당사의 사업확장 및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내년 5월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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