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미아동 아파트 1500세대 14시간 단수…원인 조사 중

뉴스1 제공 2018.11.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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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물탱크 수도관 문제 추정…오늘 오후 공급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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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뉴스1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수돗물 공급이 14시간 넘게 끊겨 1500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18일 서울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8시쯤 해당 아파트에 수돗물을 대는 3000톤급 저수조에 문제가 생겨 물공급이 중단됐고, 오후 11시쯤에는 물탱크 여유분까지 바닥났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2~5톤 상당의 물을 저장하고 있는 급수차 8대와 소방차 2대를 급파해 아침까지 물을 공급했다. 물 공급은 단수 14시간여만인 18일 오후 1시30분쯤 재개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파트 물탱크와 연결된 수도관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단수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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