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수학도 어려워…지난해 수능·9월 모평과 비슷(상보)

뉴스1 제공 2018.1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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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소성당에서 열린 학부모 하루 피정에 참석한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뉴스1 © News1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소성당에서 열린 학부모 하루 피정에 참석한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뉴스1 © News1


15일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2교시 수학영역도 1교시 국어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수학영역 해설교사(조만기 판곡고등학교 교사, 손태진 풍문고등학교 교사)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해 수능과 올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할 때 난이도가 거의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은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영역 만점자 비율은 가형이 0.11% , 나형이 0.1%였다. 보통 만점자 비율이 1%를 넘지 않으면 어려운 시험으로 본다.

손태진 교사는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에 대해 "단순한 계산 능력을 요하는 게 아니라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문제로는 객관식 20번과 주관식 29번, 30번을 꼽았다.



조만기 교사는 "올해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올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풀린다"고 설명했다. 조 교사는 올해 수능 수학 나형의 까다로운 문제로 객관식 마지막 문항인 20번과 21번, 주관식 29번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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