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FC바르셀로나 레전드 카를레스 푸욜이 성실성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후배 오스만 뎀벨레를 향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프랑스 재능 뎀벨레는 올 시즌 훈련 상습 지각 등 불성실한 태도로 바르사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여름 도르트문트에 거액을 주고 뎀벨레를 데려온 바르사로서는 애가 탈 일.
바르사 전설 푸욜도 뎀벨레의 미성숙한 행동을 언급하며 충고했다. 그는 15일(한국시간)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뎀벨레는 어리다. 모든 것이 많이 다른 바르사의 철학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팀이 그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뎀벨레는 훈련에 늦었고, 자신이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뎀벨레를 도와줄 좋은 스승들이 있지만, 그의 태도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푸욜은 "어릴 때는 무엇을 놓아버리는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뎀벨레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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