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베트남 디지털 결제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18.11.13 15:06
글자크기
지난 12일(현지시간)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오른쪽)과 응웬 딘 탕 리엔비엣포스트은행 회장(왼쪽)이 베트남 하노이 리엔비엣포스트은행 본사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비씨카드지난 12일(현지시간)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오른쪽)과 응웬 딘 탕 리엔비엣포스트은행 회장(왼쪽)이 베트남 하노이 리엔비엣포스트은행 본사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비씨카드


비씨카드는 지난 12일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 베트남 결제 플랫폼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은 베트남 내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은행으로 베트남 우체국 네트워크도 독점 운영 중이다.

이번 MOU로 비씨카드는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 추진 중인 △맞춤형 카드 상품·서비스 개발 △QR 등을 활용한 간편결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은행 디지털화 및 결제사업 공동투자 협력 등 다양한 중∙장기 사업분야에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은 “베트남 내 독보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의 MOU 체결로 베트남 결제사업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비씨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결제 솔루션, 플랫폼과 더불어 은행카드 사업에 최적화된 경험을 활용해 베트남 결제시장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딘 탕 리엔비엣포스트은행 회장도 “리엔비엣포스트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의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해 비씨카드의 결제 솔루션과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