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불소수지 공장 폭발사고…외국인 노동자 4명 사상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8.11.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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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제품 보관 탱크 부식방지 본드작업중 사고 발생

10일 오전 9시 45분쯤 강원 원주시 문막읍 소재 불소수지 공장 내 화학제품 보관 탱크 내부 폭발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내부 폭발이 발생한 탱크 모습.(원주소방서 제공)2018.11.10//사진제공=뉴스110일 오전 9시 45분쯤 강원 원주시 문막읍 소재 불소수지 공장 내 화학제품 보관 탱크 내부 폭발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내부 폭발이 발생한 탱크 모습.(원주소방서 제공)2018.11.10//사진제공=뉴스1


강원 원주시 문막읍 소재의 불소수지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뉴스1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45분쯤 작업장 내 화학제품 보관 탱크 내부 부식을 방지하는 본드작업 중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베트남 출신 3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사망하고 자력 탈출한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폭발로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했으며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다. 사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현장 내 부상자 구조 후 오전 10시55분쯤 현장 배연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국과수 현장감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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