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54포인트(0.31%) 내린 2086.09에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바이오주가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420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3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의료정밀이 4%대 하락을 나타냈고 의약품이 3%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은행이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기가스가 2%대 강세였고 보험이 1%대 상승, 서비스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가 강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6,000 +0.77%)가 4%대 하락, 셀트리온이 3%대 낙폭을 기록했다. LG화학 (402,500원 ▲7,000 +1.77%)도 2%대 약세였고 KB금융과 삼성물산은 1%대 하락했다. POSCO와 SK텔레콤은 약보합 마감했다. 신한지주가 1%대 상승,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가 강보합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보합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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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 363개 종목이 상승, 71개 종목이 보합, 463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외인 기관 매도에 바이오주 급락=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38포인트(0.92%) 내린 687.2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2억원 78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15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2%대 강세였다. IT종합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목재 비금속 기계 장비가 강보합 마감했다. 인터넷이 2%대 하락했고 음식료담배 제약 금속 등이 1%대 하락세를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 (111,200원 ▲1,800 +1.65%)가 8%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5% 빠졌고 신라젠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도 4%대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CJ ENM이 3%대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켐텍, 펄어비스가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50개 종목이 올랐다. 81개는 보합 마감했고 730개는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11.0원 오른 1128.3원에 마감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5포인트 내린 271.5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