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곧 우승할 것" 해커 한국말 인사, "PO 경험은 평생..."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18.11.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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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곧 우승할 것" 해커 한국말 인사, "PO 경험은 평생..."


플레이오프서 아쉽게 탈락한 영웅 군단의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35·넥센)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해커는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로 "저는 먼저 히어로즈 팬들과 그리고 모든 KBO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라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 히어로즈 선수들은 아주 특별하고 빠른 시일 내에 우승을 할 겁니다. 우리 팀의 조직력 그리고 팀 호흡(케미)은 스포츠 팀에서도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해커는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지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경험을 얻었습니다. 이런 감정이 섞여 만들어진 경험으로 인해 팀은 더욱 뭉치게 될 것입니다"라며 내년을 기약했다.

해시 태그로는 '#2019 우리가 간다 #화이팅 #fighting #해커 #에릭해커 #erichacker #00 #KBO #넥센히어로즈 #넥센 #nexen #턱돌이 #2018 #team #baseball'을 적었다.



한편 해커는 지난 6월 21일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외인 투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4경기 중 13경기에 선발 등판, 5승 3패 평균자책점 5.20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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