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벨, 유럽 버블리앤브레인·포시즌스뷰티와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구원희 2018.11.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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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랑벨 사업총괄팀장(사진 오른쪽 3번째)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MOU 체결 후 포시즌스뷰티, 코트라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랑벨이유진 랑벨 사업총괄팀장(사진 오른쪽 3번째)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MOU 체결 후 포시즌스뷰티, 코트라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랑벨


프리미엄 천연화장품 브랜드 랑벨이 유럽 버블리앤브레인·포시즌스뷰티와 초도 물량 수출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버블리앤브레인·포시즌스뷰티, 2개 업체에 각각 초도 물량 10만유로 규모의 화장품을 수출하기로 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품 판매뿐 아니라 현지에서의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의 화장품 사절단(K-Beauty in Europe) 기업으로 랑벨이 참가하면서 이뤄졌다. 랑벨은 프랑스와 폴란드에서 유럽의 주요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미팅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KOTRA의 사전 심사로 선정된 국내 26개사와 해외 바이어 140개사가 참여했다. △로레알(L’OREAL) △루이비통 모헤네시(LVMH) △부츠(BOOTS) 등 글로벌 기업도 방문했다.

랑벨 관계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본점을 둔 에스테틱 매장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며 "해당 에스테틱 매장은 독일 현지의 뷰티산업 관계자, 인플루언서들도 많이 찾는 프리미엄 숍"이라고 말했다. 이어 "랑벨 EGF + FGF 앰플을 주력 상품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랑벨은 현재 유럽 프리미엄 에스테틱 관련 맞춤형 제품을 개발 중이다. 신제품은 오는 12월 공개할 예정이다.

랑벨 이유진 사업총괄팀장은 "이번 MOU 체결로 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체결된 독일, 폴란드 업체 외에 영국, 스위스, 그리스, 헝가리 등 여러 업체에서 파트너십 제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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