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2개월만에 2000선이 붕괴된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31.10포인트(1.53%)하락한 1,996.05를 나타내고 있다.2018.10.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5원 떨어진 114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140.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장중한때 1130원대 중반까지 환율이 떨어졌다. 장중 고점은 1141.4원으로 장중 변동폭은 5.4원을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주가가 급락하며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1.10포인트(1.53%) 급락한 1996.05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12월7일 1991.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650억원을 팔아치웠다.
한편 오후 4시 현재 달러/엔은 0.07엔(0.06%) 오른 111.96엔을, 유로/달러는 0.0024달러(0.21%) 떨어진 1.1399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119위안(0.17%) 오른 6.9639위안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