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입자, 보험료 월 11만원 낸다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18.10.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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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 가입자 1인당 월별 보험료 부담액'…고용보험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2.2만원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연금 가입자 1인당 낸 월평균 보험료는 11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9일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작성된 '사회보험 가입자 1인당 월별 보험료 부담액'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2013년 9만2000원에서 2017년 11만원으로 올랐다.

2017년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는 1800만명이다. 가입자는 매달 소득의 9%(직장가입자의 경우 고용주와 직원이 절반씩 부담)를 보험료로 낸다. 고용주 보험료를 더하면 가입자 1인당 월 보험료는 2013년 16만4000원에서 2017년 19만3000원으로 늘어난다.



고용보험은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보험료가 지난해 2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고용보험 보험료 수입 9조5008억원을 근로자 수(1295만8825명)로 나눈 값이다. 2013년과 비교해 5000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업주 부담 보험료를 포함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5만원에서 6만1000원으로 늘었다.

고용보험료 보험료율은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이 사업의 종류에 따라 0.25~0.85%다. 이 보험료는 사업주가 낸다. 사업자와 근로자가 분담하는 실업급여 보험료율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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