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 실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8.10.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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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상용차 복합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에서 대형 트럭 엑시언트 차주 20명을 초청해 '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상용차 복합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에서 대형 트럭 엑시언트 차주 20명을 초청해 '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상용차 복합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에서 대형 트럭 엑시언트 차주 20명을 초청해 '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는 주행량이 많고 연비에 민감한 대형트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주행연비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연비 관련 다양한 내용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매년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를 개최, 상용차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 데이터 기반 주행 습관 분석 △1:1 맞춤 연비 향상 솔루션 △현대차 연구원과 대화 등 대형트럭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준비했다.



특히 현대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비 교육 과정에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연비 향상을 위한 교육 효과를 높였다.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차량 진단장치다. 차량의 실시간 주행 속도와 엔진 속도, 페달 분포 등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는 이달 초 연비 개선을 희망하는 엑시언트 고객 중 2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고객의 차량에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미리 부착해 각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26일 열린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에서 참석 고객을 대상으로 연비 향상 솔루션 교육과 함께 1:1 맞춤 연비 운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참가 고객들이 이론 교육을 통해 습득한 연비 주행 요령을 실제 적용해보고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연비왕 선발대회'를 열어 우수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행사에 참석한 엑시언트 고객 김대완 씨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받은 덕분에 좋지 않은 습관을 쉽게 고치고 평소보다 높은 연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연비 향상 솔루션을 생활화하면 비용 절감뿐 아니라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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