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공유주택형 임대주택 '두레주택' 공급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8.10.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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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가구, 전용면적 6~18㎡ 공급…저렴한 보증금 및 임대료

/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종로구 충신동 성곽마을에서 연극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두레주택' 26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충신동 성곽마을은 연극인들의 주요 활동무대인 대학로와 인접한 곳이며 지난해 3월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직권해제된 후 '한양도성 성곽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일대에서 노후주택 6개 동을 매입 및 리모델링해 공유주택형 임대주택을 조성했다.

좁은 골목길이 많은 지역이라 골목 주변 담장, 대문은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지역 주민과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전용면적별로 6~18㎡ 규모로 공급되며 보증금과 임대료가 저렴하게 책정됐다.



보증금은 금액에 따른 세 유형(100만원, 300만원, 500만원)으로 나뉜다. 1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선택하면 면적에 따라 월 5~16만원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가 모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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