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전광판에 사진 띄우고 경품 받아가세요"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8.10.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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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오아시스 풀사이드 설치된 LED에서 해시스냅 '소셜월'이 가동되고 있다/사진제공=해시스냅반얀트리 오아시스 풀사이드 설치된 LED에서 해시스냅 '소셜월'이 가동되고 있다/사진제공=해시스냅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더 드리다 마켓' 행사에서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드리다 마켓'은 △패션 △리빙 △코스메틱 △키즈 △쥬얼리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다. 반얀트리 내 오아시스 풀사이드에서 열린다. 파울라너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도 같은 공간에서 함께 개최 중이다.



호텔 측은 SNS 인증샷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 SNS에 행사 사진을 자유롭게 올리면 해당 사진이 대형 LED(발광다이오드)에 뜬다. '해시스냅 스크린'이라는 기술로 국내 디지털 마케팅 스타트업이 개발한 것이다. SNS상 해시태그를 기반으로 사진을 수집하고 송출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박준용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마케팅팀 차장은 "지난 6월 대형 LED를 설치하고 광고 및 홍보 및 행사 영상을 실어왔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오프라인과 SNS을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현장에 키오스크 형태의 '인스타그램 프린터'(SNS 포토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사진을 인화한 고객 중 랜덤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호텔 측이 지정한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대형 스크린에 송출되고, 그 사진이 인스타그램 프린터 화면과도 호환된다. 그중 자신이 올린 사진을 찾아 인쇄하면 된다. 사진에 랜덤으로 찍힌 스탬프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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