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 제공) © News1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모씨(21)를 구속해 15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다른 사람이 인터넷에 올린 콘서트 티켓 사진을 캡처해 마치 자신이 티켓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피해자들에게 사기 사실이 발각된 뒤에는 트위터 아이디를 바꿔서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방탄소년단 외에 그룹 엑소와 H.O.T.의 콘서트 티켓 판매글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종전과가 있었던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재차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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