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39포인트(1.04%) 오른 2167.5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3% 올라 개장한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의 사자세로 1%대 상승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27억원 순매도로 전체 29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대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통신업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종이목재 전기전자 운송장비 은행 기계 제조업 보험 등이 1%대 오르며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와 SK하이닉스 (174,200원 ▼1,700 -0.97%)는 나란히 1%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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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 현대차 (251,000원 ▼500 -0.20%)도 1%대 상승했고, POSCO (405,000원 ▼2,000 -0.49%) LG화학 (402,500원 ▲7,000 +1.77%) SK텔레콤 (51,300원 ▲100 +0.20%) 등은 2%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6,000 +0.77%)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3%대 하락 마감했다.
핸즈코퍼레이션 (2,815원 ▼35 -1.23%)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16%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4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191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이틀 연속 1%대 상승 마감 = 이날 코스닥 지수는 7.65포인트(1.05%) 오른 739.1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4억원, 124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38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가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올랐다. 특히 인터넷이 3%대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은 2%대 올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2%대 상승했고 신라젠 (4,685원 ▲15 +0.32%) CJ ENM (76,000원 ▼2,300 -2.94%) 바이로메드 (4,410원 ▲130 +3.04%) 스튜디오드래곤 (42,650원 ▲200 +0.47%) 메디톡스 (135,000원 ▼1,900 -1.39%) 펄어비스 (32,050원 ▲400 +1.26%) 코오롱티슈진(Reg.S) (12,100원 ▲450 +3.86%) 등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 넷플릭스 등 미국 기술주들이 급등하면서 8%대 급등했다.
반면 포스코켐텍 (283,500원 ▼2,500 -0.87%) 에이치엘비 (111,200원 ▲1,800 +1.65%) 나노스 (640원 ▲73 +12.8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스킨앤스킨 (718원 ▲3 +0.42%)은 사업구조 개편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OLED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19%대 급등했다.
최근 주가가 급락했던 에이코넬 (21원 ▼1 -4.55%)은 14%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SCI평가정보 (2,830원 ▲5 +0.18%)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에 16%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84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315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1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55포인트(1.28%) 오른 281.20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