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최동영 총무팀장이 팀(부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총무팀은 문서관리 절차제도 개선을 통해 업무 신속성을 확보하고 자료 생산비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기술문서 약 12만건, 설계도면 약 157만매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의 문서기록관리센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건설·기술문서를 보유한 기록물센터 중 한 곳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기록관리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절차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계약 업체들의 업무편의 증진과 부대비용 감소가 이뤄져 2017년 기준 연간 약 3억9000만원의 간접적인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추산했다.
김종서 인천공항공사 김종서 경영혁신본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으로 시설물 준공과 운영 관련 기록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록관리 전문 인력 추가 확보와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식자산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