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18 국가생산성대회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2018.10.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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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관리 절차 혁신 통해 업무 신속성 확보, 비용 감축 성과 거둬

지난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최동영 총무팀장이 팀(부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지난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최동영 총무팀장이 팀(부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팀(부서)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총무팀은 문서관리 절차제도 개선을 통해 업무 신속성을 확보하고 자료 생산비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대규모의 공항건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업초기부터 사업종료 이후 운영단계까지 발생하는 대량의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995년부터 문서기록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문서기록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문서 약 12만건, 설계도면 약 157만매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의 문서기록관리센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건설·기술문서를 보유한 기록물센터 중 한 곳이다.



인천공항공사 자체생산 기록물과 외부 계약자에 의해 생산된 기록물을 특성에 맞게 분류·관리하는 등 기록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기록관리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절차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계약 업체들의 업무편의 증진과 부대비용 감소가 이뤄져 2017년 기준 연간 약 3억9000만원의 간접적인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추산했다.

김종서 인천공항공사 김종서 경영혁신본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으로 시설물 준공과 운영 관련 기록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록관리 전문 인력 추가 확보와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식자산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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