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신용서포터즈 출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8.10.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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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산시 남구청은 16일 기술보증기금 별관 대강당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산시 남구청은 16일 기술보증기금 별관 대강당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6일 기술보증기금 별관 대강당에서 천경미 캠코 가계지원본부장, 부산시 남구청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및 통장, 부산지역자활센터 복지상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캠코 신용서포터즈는 기초수급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등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널리 알리고, 거동이 불편해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의 지원 신청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 신용서포터즈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접점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내년 2월말까지 신용회복지원제도 홍보, 신청업무 대행 등의 활동을 캠코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캠코는 앞으로 서울시 등 전국적으로 신용서포터즈를 확대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생업 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부산시 남구청과의 신용서포터즈 출범을 계기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신용서포터즈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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