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관람을 마친 후 환담하고 있다. 2018.10.16. [email protected]
이 학교는 만 3세부터 만 20세까지의 자폐아 47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과 독립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하는 특수 교육기관. 김정숙 여사는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의 지도로 직접 자신의 점심상을 차리는 아이들을 거들기도 했다.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문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통적으로 관심 둔 영역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 토론에서 마지막 자유발언을 통해 당선된다면 자폐아의 학업과 사회동화 지원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선언했다.
브리짓 마크롱 여사는 2016년 자신의 옛 고교 제자이자 자폐아의 어머니이기도 한 도미틸 코에가 쓴 '자폐는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여행'이라는 책에 서문을 기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