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 각계 전문가 구성 '안전 자문위원회' 발족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8.10.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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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원인 분석 및 예방·감지·대응 과정 고려 안전 계획 수립…소방 안전관리 강화 노력

대한송유관공사, 각계 전문가 구성 '안전 자문위원회' 발족


대한송유관공사가 화재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16일 오후 4시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민세홍 가천대학교 설비소방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7명의 기관, 학계, 업계의 소방, 탱크 설비 및 안전관리 전문가들을 포함한 '안전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전 자문위원회는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를 포함한 다양한 화재원인 분석을 할 예정이다. 또 화재 예방·감지·대응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변수와 상황을 고려해 중장기 안전 계획(마스터플랜) 수립과 컨설팅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는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이 참여해 고양저유소 화재사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민 교수는 "안전 자문위원회는 금번 고양저유소 화재 결과를 분석해 이에 대한 종합대책과 재발방지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며 "나아가 국가주요시설 소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모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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