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조기행 SK건설 부회장, 기재위 증인 출석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8.10.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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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라오스댐 붕괴 사고 관련 심상정 의원 신청

[국감]조기행 SK건설 부회장, 기재위 증인 출석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이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다. 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 댐 사고 관련 원인과 사후 조치를 질의하기 위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증인신청했다.

심 의원은 당초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기재위도 이를 의결했지만 안 대표이사는 해외출장을 명목으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심 의원은 SK가 최태원 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최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까지 요구했다. 결국 SK 측은 안 대표이사 대신 조 부회장을 출석시키기로 기재위와 협의했다.

심 의원은 라오스댐 붕괴 사고와 관련, "해외수주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이 사건으로 수주 진행이 안되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차례 받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까지 타격을 입히고 있다"며 "라오스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고 국격에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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