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현 모어댄 대표가 15일 프랑스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쉽 행사에서 스타트업 성공사례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모어댄이 15일(현지시간) 코트라(KOTRA) 주관으로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 대표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어댄은 자동차 등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투리 가죽과 폐자동차의 가죽시트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매출 10억과 일자리 22개를 만들었고, 연말까지는 매출 15억과 일자리 26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대통령 순방길에 국내 사회적기업을 대표해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며, 향후 국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며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쉽에 참여해 모어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유럽 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어댄은 현재 유럽 시장 내 물류 기지 마련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