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일대의 하늘이 뿌옇다. /사진= 뉴스1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북부 등 일부 지역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울릉·독도 10~40㎜ △경북 동해안 5~2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과 아침에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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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경기남부·대전·충북·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