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1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8'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영 인턴기자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1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8'의 축사를 통해 환경 문제를 노래했던 마이클 잭슨의 '어스송' 가사가 우리의 노력으로 틀린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이사장은 "우리의 선제적 노력으로 어스송 가사는 틀리게 될 것"이라며 "지구를 살리려는 노력의 핵심은 탄소를 어떻게 다루느냐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류가 공동 대응하기로 했고, 올해 노벨 경제학상도 기후변화와 경제의 상관관계를 밝힌 두 경제학자가 받아냈다"며 "산업계에서도 탄소배출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 실현함으로써 이제는 산업이 자연친화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