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12월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8.10.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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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블레이드 &소울 IP로 개발한 신작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월 국내 출시를 시작해 북미 등 세계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진다.

넷마블은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개발사 체리벅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11일 개최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블소 레볼루션'으로 또 한번 모바일 게임 시장에 혁명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블소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 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 시장을 개척했다면 '블소 레볼루션'은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나갈 작품”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최고의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블소 레볼루션으로 정체된 MMORPG 모바일 시장의 판을 뒤엎고자한다”며 “'리지니2 레볼루션'으로 해외시장을 순차적으로 공략하면서 40개국 매출 5위권 성과를 올렸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넷마블의 미션이기도 한 RPG의 세계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블소 레볼루션’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지스타2018에 선보인 후 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이날 부터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사전등록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Full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원작과 동일한 성우진의 보이스로 제작한 150종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은 게임 플레이 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원작의 특징 중 하나인 ‘경공’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버튼 2개의 간편한 조작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양한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무공 연계 및 스킬을 사용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무빙 액션으로 대전 게임 못지 않은 역동적 액션 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의 경우 작년 지스타를 통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체험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린족 남성 캐릭터를 추가, 총 6종의 캐릭터(진족 남녀, 린족 남녀, 건족 여, 곤족 남)를 선보이며, 취향에 맞춰 외형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차별화된 콘텐츠 중 하나인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은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서버 별 최대 500vs500의 실시간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는 진정한 MMORPG를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사회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계층 상승을 위해 갈등, 협동, 경쟁이 발생하며 그 안에서 이용자들은 현실 못지 않은 사회를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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