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lickr.
9일(현지시간) CNN이 국제 교류단체 헨리앤파트너스의 '헨리 패스포트 인덱스'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여권이 가장 많은 190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이달 초 미얀마와 무비자 여행 협정을 맺으면서 싱가포르(189개국)를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지난 1일 미얀마와 무비자 협정을 맺어 188개국을 비자 없이 갈 수 있게 돼 독일, 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한국은 같은 조사에서 7위(170개국)에 머물렀으며 당시 1위는 독일(176개국), 일본은 5위(172개국)였다.
헨리패스포트인덱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통계를 활용해 전세계 199개국 227개 공항을 대상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수를 합산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