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LA 다저스)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등판, 호투를 펼쳤다. /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눈부신 투구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통산 네 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앞선 등판에서는 모두 시리즈 3차전에 올라왔지만, 이번에는 1차전에 나왔다.
시즌 후반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클레이튼 커쇼까지 제치고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은 것이다.
심지어 본인 타석에도 안타를 때려냈다. 4회에 폴티뉴비치의 94마일(152㎞)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1호 안타였다.
2차전은 6일 오전 10시 40분에 열린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