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와니 굽타 르노그룹 LCV 사업 총괄 부회장/사진=르노그룹
프랑스 르노그룹(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경상용차(LCV)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아시와니 굽타 부회장(사진)은 최근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막을 올린 ‘2018 파리모터쇼’ 행사장에서 진행한 인터뷰 자리에서다.
이에 맞춰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 시장에서 ‘S(Standard)’와 ‘L(Large)’ 등 2가지 버전으로 ‘마스터’를 출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최우선 과제는 제품을 내놓고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일단 전담 서비스센터(40여곳) 등을 활용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굽타 부회장은 “가격은 두가지 측면이 있는데 차량을 살 때 눈에 보이는 가격과 가치를 구매하는 비용”이라며 “가치를 구매하는 비용을 따진다면 우리가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2가지 버전의 마스터를 선보였지만 유럽에선 이미 350여가지 버전의 마스터가 있다”며 “앞으로 시장상황을 보면서 다른 버전도 도입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마스터/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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