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강보합...코스닥은 보합권 공방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8.10.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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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3포인트(0.10%) 오른 2345.1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4포인트(0.03%) 상승한 822.51을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 다우지수는 18.28포인트(0.1%) 오른 2만6458.31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보합세인 2913.98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38포인트(0.1%) 상승한 8046.35로 마감했다.



◇코스피, SK이노베이션 52주 신고가=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7억원 198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31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0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276억원 매도 우위다. 전체적으로는 163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계약 126계약 매수 우위다. 개인은 448계약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건설 금융 은행 증권 서비스 제조가 강보합세다. 그밖의 업종들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SK하이닉스 (177,300원 ▲6,700 +3.93%)와 KB금융이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77,200원 ▲900 +1.18%) 셀트리온 현대차 LG화학 POSCO 삼성물산 NAVER는 강보합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77,000원 ▼3,000 -0.38%)는 약보합세다.


SK이노베이션 (106,600원 ▼900 -0.84%)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중 22만3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희귀의약품 지정에 11%대 강세다.

미국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APT) 교체사업 기종 선정에서 탈락해 지난 28일 급락한 한국항공우주는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 크리스에프앤씨 공모가 하회=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10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2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은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오락문화 비금속이 1%대 상승 중이다. 약보합세인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금속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CJ ENM (77,800원 ▲1,200 +1.57%) 포스코켐텍 (276,500원 ▼4,000 -1.43%) 메디톡스 (129,600원 ▲300 +0.23%) 스튜디오드래곤 (40,900원 0.00%)이 1%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신라젠 (4,545원 ▼20 -0.44%) 에이치엘비 나노스는 강보합세다.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펄어비스는 약보합세다.

새내기주 크리스에프앤씨가 공모가 3만원 대비 10% 내린 2만7000원에 시초가를 기록한 뒤 7%대 상승 중이다. 현 주가는 공모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1998년 창업한 골프웨어 브랜드 유통업체로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8.4%)를 확보한 업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4원 오른 1109.7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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