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량 감소세에 상승...WTI, 1.8%↑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9.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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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량 감소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27달러(1.8%) 상승한 71.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 10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7센트(0.5%) 오른 79.40달러로 마감했다.



미 원유재고량 감소가 유가 상승을 도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4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21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인 300만 배럴 감소를 밑돌았지만,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제재 부활에 따른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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