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경기 만에 함부르크 데뷔골...팀 1-0 승리 견인

OSEN 제공 2018.09.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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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경기 만에 함부르크 데뷔골...팀 1-0 승리 견인




[OSEN=이인환 기자] 황희찬이 완벽하게 분데스리가 연착륙에 나섰다. 이적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함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DDV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18-20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디나모 드레스텐과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이적 이후 2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나섰다. 함부르크는 A 매치 기간 벤투 감독에게 황희찬의 빠른 팀 합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감독과 단장이 앞다투어 황희찬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황희찬은 함부르크 합류 직후 첫 경기인 하이덴하임과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 


드레스텐전에서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반 23분 함부르크 데뷔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그에게 거는 함부르크의 기대가 결코 과한 것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다.


황희찬의 활약 덕에 함부르크는 리그 개막전 패배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2점(4승 1패)로 분데스리가2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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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부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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