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GS건설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8.09.18 16:31
신용등급 'A-' 유지 "주택사업서 영업실적 우수"
한국신용평가가
GS건설 (16,180원 ▼90 -0.55%)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GS건설이 주택사업에서 우수한 영업실적을 창출하고 있고 플랜트 및 전력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용등급 'A-'를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권기혁 한기평 실장은 “GS건설은 2014년~2017년 주택경기 호조에 따른 건축부문의 우수한 영업실적에도 플랜트 및 전력 부문의 손실로 1~2%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됐다”면서 “올들어 주택사업 실적양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현장의 손실 축소 등으로 상반기 영업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권 실장은 “수익창출률 개선, 차입금 감소로 재무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주택부문의 최상위권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경기 위축에 대한 우수한 대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엉업이익률이 3% 이상 지속될 경우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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