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이룸센터에서 ‘제2회 지원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컨퍼런스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원주택은 어느 한 부처,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할 수 없다”며 “관련 부처 모두가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감하고 협력해야만 달성 가능한 사업모델인만큼 지원주택의 제도 마련과 정착을 위해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가 지난 4월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으나 지원주택을 활성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원주택 시범사업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57호의 지원주택을 발달장애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의 대상자에게 공급,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