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HWPL
18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HWPL)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등 국내에서 지구촌 평화축제로 자리매김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행사 첫날 17일에는 인천 송도라마다호텔에서 '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평화를 위해 구속력있는 법률의 보호가 필요한 시점임에 공감하고 HWPL이 제시하는 'DPCW(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 10조 38항'의 지지를 촉구하는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지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만희 대표는 "지금은 남북 정상들이 손을 잡고 평화를 선언하는 때이며 온 지구촌이 평화의 세계 즉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중대한 시점"이라며"대한민국이 평화민국이 되고 지구촌이 세계평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원천적인 전쟁 종식을 위한 구속력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부총리이자 발트흑해 이사회 포럼 대표는 HWPL의 DPCW 10조 38항을 1948년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에 견주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이만희 대표가 17일 오전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HW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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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쏟아진 국제법 전문가들과 주요 인사들의 평화발제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 아랍어 등 8개 언어로 동시 통역돼 전 세계 40개국에 생중계됐다.
18일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야외행사가 열린다. ‘지구촌 하나의 울림’이란 주제의 거대한 평화축제와 ‘평화로 연결된 세계’라는 주제의 해외 정치·행정·종교 지도자들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 세계 전·현직 대통령과 정부 고위관료, 법조·종교·언론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강원, 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 26곳과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필리핀, 아프리카 등 40개국 97개 도시에서도 동시에 진행돼 전 세계가 평화로 하나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세계 평화 언론네트워크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컨퍼런스 △세계평화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평화문화전파 △2018 세계여성평화 컨퍼런스가 각 세션별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