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서비스사업부문 물적분할… '안랩비에스피' 설립 결정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8.09.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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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63,800원 ▲200 +0.31%)은 14일 서비스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고 안랩비에스피(가칭)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서비스사업부문은 컴퓨터 및 통신기기를 이용한 정보자료 처리 및 정보보호서비스업이다.



이에 따라 안랩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분할 후 신설하는 안랩비에스피는 비상장법인으로 한다. 단순 물적분할이므로 신설회사가 설립 시에 발행하는 주식의 총수가 분할되는 회사에 배정되므로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는다.

물적 분할 결정을 위한 주주총회는 11월2일 열리며, 분할기일은 2019년 1월2일, 분할등기 예정일은 1월4일이다.



회사 측은 "서비스사업부문의 특성에 적합한 경영환경 및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며 "서비스사업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집중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다"고 분할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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